2016년 6월 7일 화요일

트와일라잇 [스테프니 메이어]~

트와일라잇 [스테프니 메이어]트와일라잇(twilight)-밤이 오기 전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혹은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올 무렵.황량한 도시 포크스로 이사 온 벨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소년 에드워드 컬렌을 만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일까. 첫 만남부터 에드워드는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낸다. 오래지 않아 벨라는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들에게 얽힌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그들은 바로 뱀파이어였던 것. 불사의 몸으로 오랜 세월 고독하게 살아온 그는, 벨라를 향한 강한 끌림과 흡혈 욕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중이다. 오랜 세월의 수련을 통해 피에 대한 갈망을 억눌렀지만, 벨라의 체취는 그에게 마치 최고급 술처럼 달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애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은 깊어만 가고, 소년과 소녀는 점차 서로를 속속들이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이어 벨라는 자신을 밀어내는 에드워드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려는 소망을 품게 된다. 한편 악한 뱀파이어들이 이들을 추격해 오면서, 위험은 극에 달하는데.감각적인 서스펜스 로맨스 [트와일라잇]금지된 사랑은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의 가장 인기 있는 주제 중 하나.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는 불행한 연인들이라는 테마를 새롭게, 그리고 스릴 넘치게 변주한다. 사냥꾼이 먹잇감에게 매혹되고, 인간이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다는 긴장감 앞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도 한 수 접어야 하지 않을까?연인 간의 키스와 손길 그리고 대화는, 무심코 저지른 작은 실수조차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의미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적의 위협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지키려는 연인들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 그래서 트와일라잇은 풋풋한 러브스토리인 동시에, 본능과 욕망의 절제 사이의 투쟁을 그려 낸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매력 넘치는, 게다가 헌신적이기까지 한 주인공 에드워드는 모든 여성의 낭만의 집대성이자 연인의 정점이다. 이 책을 읽는 여성 독자라면 누구나 90년 만에 첫사랑을 하는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환상이든 현실이든, 누구나 가슴 속에는 첫사랑에 대한 꿈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므로.인물소개벨라 스완: 평범한 17세 소녀. 에드워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그녀의 평온한 일상은 종지부를 찍는다. 마르고 연약한 외모지만 고집이 세고, 유난히 트러블에 잘 얽혀드는 체질. 대책 없이 용감한 면도 있다. 그런 그녀의 생애 첫 사랑은 열병처럼 가혹하다. 에드워드 컬렌: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게다가 강하기까지 한 완벽남. 그러나 그는 피를 갈망하는 뱀파이어였다. 처음 벨라에게 끌리게 된 것은 그녀의 피 냄새가 너무도 달콤했기 때문. 그러다 소년과 소녀는 점차 서로를 속속들이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둘 사이의 장벽은 너무도 높았는데. 제이콥 블랙: 인디언의 피를 이어받은 또 한 명의 신비로운 소년. 벨라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알고 보니 그의 정체는 늑대인간의 후예. 늑대인간과 뱀파이어는 오랜 세월 대립하고 반목해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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