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일 금요일

이지형-산책~

이지형-산책그녀와 단 둘이 세상의 가장 밝은 낙원으로 가는 아침산책 길이게 막약 꿈이라도 괜찮아오늘도 난 길을 따라 걷는다라라빠~한 걸음 뒤에서 조금이라도 급하게 서두르면 안돼새하얀어깨위로 내려 앉은 햇살이 뒤를 돌아보며 웃을 때까지아침이 정말좋아그댈 볼 수있어 좋아누가 뭐라해도 난뒤따라 걸어간다힘겨운 내삶을 찾아온 그대 날 웃게해모든게 궁금해작은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그래나에겐젖은 머릿결의 향기조차도커다란 의미로 느껴지나바라라빠~가로수 풀밭좁은길을 돌아 멈춰 다시 물한모금수줍게 눈인사라도 할 수만 있다면마냥 좋아 서로를 부를꺼야아침이 정말 좋아그댈 볼 수 있어 좋아그 어디라해도 난뒤따라 걸어간다용기를 내서 들려줄께 나의 노래야이제 말을 걸어볼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걸음 두 걸음그대 앞으로 걷는다어떤 말로 시작할까그리고 그 다음엔그리고 그 다음엔아침이 정말 좋아그댈 볼 수 있어 좋아그 어디라해도 난뒤따라 걸어간다가로숲 풀밭 좁은 숲길로아름다운 꿈결속으로이 세상 가장 밝은 곳까지나와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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